북미 케이블 안전기준 충족 위해
UTP 이어 통신 케이블도 UL 인증 획득
베트남서 美 데이터센터 제품 공급 확대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CV 전경. 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229640)
가 미국의 안전 인증인 UL을 적용한 제품군을 확대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의 통신 케이블이 미국 UL 화재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UL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빌딩 등의 출입통제·폐쇄형TV(CCTV)·경보장치 등에 적용되는 신호 전송 케이블이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스마트빌딩 확대와 보안 수요 증가 등에 따라 관련 인프라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북미 시장은 상업용 건물과 데이터센터 내부 배선 시 통신과 전력 케이블이 밀집되어 배치되는 구조적 특성상 난연성과 화재 안전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LS에코에너지는 미국 전기·전자 및 건축 자재 분야의 필수 관문으로 꼽히는 UL 인증을 확보함에 따라 현지 시장 진입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LS에코에너지는 앞서 전력 케이블 UL 인증도 확보하며 북미 시장에서 전력과 통신 인프라 전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또 광케이블 생산 증대 등 통신 제품군 다양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LSCV가 이미 데이터 전송 케이블(UTP)을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 공급해 오고 있어 기존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른 시장 진출과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가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력 케이블’과 전력 설비인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통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국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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