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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H·충북개발공사,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 본격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LH·충북개발공사,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 본격화

▲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LH와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8일 공동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청주시, LH, 충북개발공사가 체결한 사업시행협약의 후속 조치로, 공동사업 시행에 필요한 업무 분담과 사업관리 체계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 412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다. LH와 충북개발공사는 보상업무를 비롯해 산업단지 조성공사, 토지공급 등 사업 전반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와 사업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단계별 현안을 공동 관리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국가산업단지로, 바이오 연구개발(R&D)과 생산, 인재양성, 기업지원 기능이 집적된 글로벌 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내에는 K-바이오스퀘어 부지를 중심으로 바이오기업과 주거, 상업,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바이오산업 전주기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은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주요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송바이오폴리스 등이 조성된 국내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되면 산·학·연·병·관 협력 기반의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분석에 따르면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으로 약 1조796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156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주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충북개발공사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며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충북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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