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LG유플러스·LG전자, 6G 핵심기술 협력…6G 주도권 경쟁 본격화

또한 퀄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6G 연합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통신 3사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며 표준화와 기술 검증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6G 경쟁의 핵심이...

LG유플러스·LG전자, 6G 핵심기술 협력…6G 주도권 경쟁 본격화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6G 시대를 대비한 AI 기반 통신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와 국제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서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왼쪽)와 제영호 LG전자 C&M표준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라이센스뉴스 = 김재용 기자 |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6G 시대를 대비한 AI 기반 통신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그룹 내 네트워크와 디바이스 역량을 결합하는 ‘ONE LG’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핵심이 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표준화 논의까지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6G는 속도 경쟁을 넘어 AI 기반 네트워크 효율과 보안 강화가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양사는 주요 협력 분야로 시맨틱 통신과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제시했다. 시맨틱 통신은 정보의 의미와 맥락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송 효율을 높이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자내성암호는 6G 시대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 관점에서 기술 요구사항과 네트워크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표준화 이슈를 발굴하고, LG전자는 관련 알고리즘과 시스템 구조를 연구하고, 단말과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한편, 6G 시대를 대비한 AI 기반 통신기술 확보를 위해 SK텔레콤은 통신망을 AI 인프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통신사 및 빅테크와 협력을 확대해 ‘AI 인프라 설계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6G를 단순 속도 경쟁이 아닌 ‘지능형 통합 네트워크’로 정의하고, AI와 네트워크를 결합한 아키텍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장비 기업들은 5G 단독망 전환과 AI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6G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6G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또한 퀄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6G 연합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통신 3사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며 표준화와 기술 검증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6G 경쟁의 핵심이 단순 속도 향상을 넘어 AI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TU와 3GPP 등 주요 표준화 기구는 6G를 ‘AI-native 네트워크’로 정의하며, 네트워크 전반에 인공지능을 내재화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Next G Alliance와 Ericsson, Nokia 등 글로벌 기업들도 AI 기반 자율 네트워크와 의미 중심 데이터 전송 기술을 핵심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6G 경쟁은 전송 속도뿐 아니라 네트워크 효율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지능형 통신 구조’ 구축 여부가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