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에어컨과 냉장고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 2026년형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 에어컨
LG전자는 2026년형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 에어컨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가 직접 내부를 열어 청소할 수 있는 ‘클린뷰’ 기능을 적용해 관리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 위치와 환경을 분석하고 바람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 외출 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절전 기능 등 AI 기반 기능도 강화됐다.
휘센 뷰 시리즈는 출시 이후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라인업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기류 조절 기능을 강화한 ‘휘센 쿨프로’ 제품군도 함께 선보인다.
휘센 뷰I의 가격은 2in1 기준 335만원~392만원, 휘센 쿨프로는 2in1 기준 235만원~287만원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기반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식재료 인식과 관리 기능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 내부 카메라 기반 ‘AI 비전’에 생성형 AI ‘구글 제미나이’를 결합해 다양한 식품을 자동 인식하고, 저장된 식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하는 ‘AI 푸드매니저’ 기능을 지원한다.
또 사용자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식재료를 안내하거나 식생활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개인 맞춤형 기능도 강화됐다.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한 자연어 기반 제어 기능도 적용됐다.
냉각 성능 측면에서는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을 적용해 상황에 따라 냉각 효율을 높였다. 내부 온도 상승 시 기존 대비 빠르게 온도를 낮추는 등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와 함께 터치 및 음성으로 문을 여닫는 ‘오토 도어’와 자동 닫힘 기능,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한 정보 제공 및 스마트싱스 연동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클린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프리스탠딩 타입이 584만 원, 키친핏 타입이 464만 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 사진=LG전자,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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