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선수촌 입구에 걸린 태극기 자료사진. 김종호 기자
이탈리아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가 처음으로 제2외국어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됐다.
주밀라노 대한민국총영사관은 22일(현지시간) 제노바에 있는 그라치아 델레다 외국어 고등학교가 이번 학기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해 수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리노에 있는 지오베르티 외국어 고등학교도 내년 학기에 한국어 정규 과정 개설을 목표로 총영사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총영사관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한국 드라마·영화 등 K콘텐트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한국어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현지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탈리아 중등학교 내 한국어 정규 교과목 채택 확대를 위해 현지 학교와 협의, 방과 후 한국어 수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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