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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T '박윤영 號' 출범… 대표 선임 직후 고강도 조직쇄신 단행

1등 'AX(AI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30년 KT맨' 박윤영 대표 선임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AX사업부문' 신설 및 현장 경영 강화 조직 구조는 AX(AI 전환) 중심으로 재편됐다. 신설된 'AX사업부문'은...

KT '박윤영 號' 출범… 대표 선임 직후 고강도 조직쇄신 단행

30년 ICT 전문가 박윤영 대표이사 선임… “B2B·AX 성장 견인”

임원급 조직 30% 축소 및 ‘AX사업부문’ 신설, 인적 쇄신·효율화 주력

박윤영 신임 KT 대표이사와 광화문 East 사옥 / 사진=KT

[파이낸셜리뷰=김경은 기자] KT가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새로운 경영체제의 닻을 올렸다.

박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임원 조직을 30% 축소하고 주요 부서장을 전면 교체하는 파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 대한민국 1등 ‘AX(AI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30년 KT맨’ 박윤영 대표 선임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1992년 입사 후 기업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KT의 B2B 사업 성장을 주도해온 ICT 전문가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5년 매출 28조 2442억 원, 영업이익 2조 4691억 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배당금을 600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9월까지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2027년에는 ‘전자주주총회’를 도입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직 슬림화와 인적 쇄신… ‘젊은 리더’ 전면 배치

대표 선임 직후 단행된 2026년 조직개편의 핵심은 ‘슬림화’와 ‘쇄신’이다. KT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기존 임원급 조직을 약 30% 대폭 축소하고 CEO 직속 부서장을 전면 교체했다.

인사에서는 실력 위주의 젊은 리더십을 발탁했다. 1972년생 김봉균 부사장이 B2B 사업을 총괄하며, 옥경화 부사장은 KT 여성 임원 최초로 IT 기술 분야 수장에 올랐다. 외부 전문가로 삼정KPMG 출신 박상원 전무를 ‘AX사업부문장’으로, 금융결제원 출신 이상운 전무를 ‘정보보안실장(CISO)’으로 영입해 전문성을 보강했다.

‘AX사업부문’ 신설 및 현장 경영 강화

조직 구조는 AX(AI 전환) 중심으로 재편됐다. 신설된 ‘AX사업부문’은 전략 수립부터 서비스 확대까지 분산된 기능을 결집해 B2B AX 시장 공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R&D 조직 역시 ‘AX미래기술원’으로 재편해 차별화된 AI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현장 조직은 기존 7개 광역본부를 4개 권역(수도권강북·강남, 동부, 서부)으로 통합해 본사와의 전략적 정렬성을 높였다. 특히 직접 영업을 수행하던 ‘토탈영업센터’를 폐지하고 해당 인력을 고객 서비스 지원 및 정보보안 점검 등 현장 품질 제고 분야로 전면 재배치해 ‘통신 종가’의 위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스태프 조직의 전문성과 리스크 대응 역량 극대화를 위해 홍보실, CR실, SCM실 등을 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했다.

박윤영 KT 대표는 “통신 본연의 경쟁력인 '단단한 본질'을 다지는 것이 고객 신뢰 회복과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및 산업특화 AX 역량을 극대화하는 '확실한 성장'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1등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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