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 순자산이 1조9670억원으로 2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58.3%를 기록하면서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3%, 3개월 수익률 41%, 1년 수익률 115.6% 입니다. 해당ETF 최근 1년간 개인투자자 순매수는 3413억원 입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수익률 상승 배경에는 AI산업 고도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이 자리하고 있다"며 "AI서비스가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 영상,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진화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AI 에이전트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전력소비는 2030년까지 약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CAPEX)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미국 전력인프라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ETF 주요 편입 종목들의 주가상승과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펀드 상위 종목인 글로벌 가스터빈 선도 기업 ‘GE버노바’는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약14% 상승했습니다. 연료전지 기반 전력 솔루션 기업 ‘블룸에너지’ 또한 실적발표 이후 약 27% 올랐습니다. 펀드내 8.6%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인프라 건설기업 ‘스털링 인프라스트럭처’는 실적발표 후 주가가 약 52% 상승해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수익률에 기여했습니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는 단순 전력테마 투자에 그치지 않고 AI시대 핵심 수혜기업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하고 있고, 투자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천흥 매니저는 "AI데이터센터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전력설비, 발전, 인프라 건설 기업들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AI전력시장의 수혜를 가장 온전히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전력 인프라 ETF는 필수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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