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3월 경제동향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한국 경제가 반도체 호조세와 소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동 전쟁 발발과 국제유가 급등이 경기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단했다.
KDI는 12일 발표한 ‘3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호조세와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건설업의 부진으로 생산 증가세가 완만한 모습”이라며 “수출금액이 ICT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생산 물량 확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반도체와 소비가 경기를 지지하고 있다는 지난달의 진단이 유지됐다.
KDI는 “여타 품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금액이 급증하면서 수출 증가세를 이끄는 모습”이라며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였으나 아직 공급 능력이 제약되어 있어 가격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반도체 이외 제조업에서는 생산 증가세가 다소 미약한 흐름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올 1월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의 양호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건설업의 부진은 장기화되고 있다고 봤다.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생산(7.1%)은 조업일수 확대(1.0일→3.5일)에 주로 기인해 자동차(17.4%)를 중심으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는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제약됨에 따라 5.2% 감소하고 재고는 34.0% 하락했다.
건설투자는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 1월 건설기성은 9.7% 감소하면서 위축됐고 계절조정 전월 대비로도 11.3% 떨어지며 부진이 심화됐다.
건설수주(35.8%)는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건축 착공 면적은 지방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되며 수주 증가가 실제 공사로 이어지지 못했다.
KDI는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등은 경기 전반에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KDI는 특히 “중동 전쟁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향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두바이유는 올 1월 배럴당 평균 62달러에서 2월 68.4달러에 이어 3월(1~9일) 95달러까지 급등하고 있다.
KDI는 12일 발표한 ‘3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반도체 호조세와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건설업의 부진으로 생산 증가세가 완만한 모습”이라며 “수출금액이 ICT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생산 물량 확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반도체와 소비가 경기를 지지하고 있다는 지난달의 진단이 유지됐다.
KDI는 “여타 품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금액이 급증하면서 수출 증가세를 이끄는 모습”이라며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였으나 아직 공급 능력이 제약되어 있어 가격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반도체 이외 제조업에서는 생산 증가세가 다소 미약한 흐름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올 1월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의 양호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건설업의 부진은 장기화되고 있다고 봤다.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생산(7.1%)은 조업일수 확대(1.0일→3.5일)에 주로 기인해 자동차(17.4%)를 중심으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는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제약됨에 따라 5.2% 감소하고 재고는 34.0% 하락했다.
건설투자는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 1월 건설기성은 9.7% 감소하면서 위축됐고 계절조정 전월 대비로도 11.3% 떨어지며 부진이 심화됐다.
건설수주(35.8%)는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건축 착공 면적은 지방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되며 수주 증가가 실제 공사로 이어지지 못했다.
KDI는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등은 경기 전반에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KDI는 특히 “중동 전쟁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향후 유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두바이유는 올 1월 배럴당 평균 62달러에서 2월 68.4달러에 이어 3월(1~9일) 95달러까지 급등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