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올해 ‘KB스타터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45개사(국내 30개사·글로벌 1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인공지능(AI)·딥테크·기후테크 등 미래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년 창업기업 12개사도 포함됐다.
이번 모집에는 총 452개사가 지원해 국내 10.7대 1, 글로벌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스타터스’는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438개 기업이 선발됐다. KB금융의 누적 투자액은 3089억원에 달한다.
KB금융은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계열사 협업,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과 정책 환경을 반영해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기술 기반 혁신 기업뿐 아니라 청년 창업기업과 지역 거점기업을 포함해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힘을 더했다.
모집 과정에서는 국내 주요 대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대학(원)생 창업자 및 초기 창업팀 발굴에도 나섰다.
선정 기업에는 계열사 연계 협업, 세무·회계·법률·특허 등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용 업무공간(강남·전북·싱가포르) 등이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년 창업가와 벤처기업 발굴부터 협업·투자·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강도현 기자 kdh@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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