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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이용금액 증가·충당금 감소에 순익 개선
연체율 하락 등 건전성 개선
KB금융 본사 전경. [제공=KB금융]
[딜사이트경제TV 하유진 기자] KB국민카드가 올해 1분기 이용금액 성장과 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KB국민카드 경영공시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845억원) 대비 27.2% 증가했다. 이는 총자산 및 이용금액 성장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와 함께 전년도 건전성 관리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수익 구조 개선과 함께 자산 기반도 안정적으로 확대됐다. 실제 1분기 이용금액은 45조9954억원으로 전년 동기(43조9020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36조6270억원으로 5.0% 늘었고, 체크카드 역시 9368억원으로 4.0% 증가했다. 특히 순수수료이익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카드 이용금액 확대에 따라 관련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영업비용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8585억원으로 전년 동기(8560억원)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지만, 건전성이 개선돼 실적을 견인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2188억원으로 전년(2847억원) 대비 23.1% 감소하며 전체 비용 부담을 낮췄다.
건전성 지표 역시 개선됐다. 연체율은 1.21%로 전년 동기(1.61%) 대비 0.40%포인트(p)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1.00%로 전년(1.32%) 대비 0.32%p 개선됐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추진한 체질 개선 효과가 올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분기 확인된 견고한 펀더멘탈과 플랫폼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AI 중심 경영체계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자본 효율 중심 성장, 우량자산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과 함께 글로벌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유진 기자 hiyou@dealsit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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