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전환 우대금리 최대 0.3%p·이자 환급 이벤트…KB작은도서관 143곳·야간 연장돌봄에 2028년까지 60억원 투입
KB국민은행은 3월 18일부터 개인사업자 대출까지 포함한 ‘대출이동 서비스’를 시작해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완화한다.
은행은 비대면 우대금리·이자 환급 등 초기 프로모션과 함께 지역 독서·돌봄 인프라 확대를 병행해 포용금융과 사회공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 정책에 따라 기존 신용대출 중심의 이동 서비스를 개인사업자 대출로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18개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해 더 유리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설계됐으며, 영업점 방문 시 최대 3억 원, 비대면 신청 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
신청은 KB스타뱅킹을 비롯해 카카오페이·토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도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은행은 비대면 채널로 대출을 갈아타는 고객에게 최대 0.3%포인트의 전용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이동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첫 달 이자를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조치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즉각적으로 경감하고 자금운영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 전국 143곳 ‘KB작은도서관’ 조성... 포용금융 실천 앞장서
금융 지원과 병행해 지역사회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국민은행은 올해 전남 장성, 경남 김해 등 9개 지역에 ‘KB작은도서관’을 추가 설치해 총 14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휴 공간을 친환경 원목 도서관으로 개조해 청소년과 어린이의 학습·독서 공간을 늘리는 사업이다.
아울러 KB금융그룹 차원의 ‘야간 연장돌봄 사업’에 참여해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을 투입, 돌봄 시설 환경 개선과 등·하원 차량 및 야간 귀가 안전 지원을 실시한다.
은행 측은 이 사업이 교육부의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정책과 연계돼 지역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실질적 금융 비용 경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낮추고, 지역 돌봄·독서 인프라 확대로 미래 세대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겠다”며 “포용금융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출이동 서비스가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지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플랫폼 간 정보 연계와 심사·이전 절차의 신속성 확보, 이용자 대상의 접근성 안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서관·돌봄 인프라의 지속 운영을 위해 지자체 협력과 운영 예산·인력 확보도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장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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