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도파로 공진기는 상단 도파로에서 대칭적인 스펙트럼을, 하단 도파로에서 비대칭적인 스펙트럼을 출력하도록 광신호를 조절한다. 반도체 공정을 통한 대량 양산이 가능하며, 차세대 광통신 및 CPO(Co-Packaged Optics) 기술에 접목돼 AI 데이터 센터에 활용될 수 있다. (출처: KAIST, 보도일 2026.04.16)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상식 교수 연구팀이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윤재웅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빛의 간섭 현상을 활용해 광신호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이중 도파로 공진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배포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학부생 주도로 진행됐으며, 기존 광학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기술은 광신호의 스펙트럼과 위상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AI 가속기, 데이터센터, 양자통신 등 차세대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이중 도파로 구조를 도입해 광신호를 원하는 형태로 설계할 수 있게 했으며, 비선형 주파수 변환 연구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상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에 간과되었던 광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향후 광학 기반 AI 가속기와 광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광학 국제 학술지 ‘레이저 앤 포토닉스 리뷰스(Laser & Photonics Reviews)’에 3월 6일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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