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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뷰티 수출 신기록… ODM은 '축제', 원료사는 '소외'

네이버 증권 화장품 섹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ODM 3사와 원료사 2개의 1년간(2025년 4월 16일~2026년 4월... 한편 네이버증권 화장품 섹터에 따르면, 전체 66개 종목 가운데 오가닉티코스메틱(29.92%), 뷰티스킨(7.51...

K-뷰티 수출 신기록… ODM은 '축제', 원료사는 '소외'

K-뷰티 수출이 매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생산 시설이 없는 인디(중소) 브랜드들이 수출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생산을 전담하는 ODM업체들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반면, 기초 체력인 원료 업체들은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현상이다.

네이버 증권 화장품 섹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ODM 3사와 원료사 2개의 1년간(2025년 4월 16일~2026년 4월 16일) 주가 및 외국인 보유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ODM 기업들의 지표는 압도적인 우상향을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코스메카코리아다. 지난해 4월16일 47,450원이었던 주가는 올해 84,400원으로 77.9% 폭등했고, 특히 외국인 보유율은 9.73%에서 16.91%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또 업계 대장주인 코스맥스 역시 주가가 168,800원에서 204,000원으로 20% 이상 올랐고, 외국인 보유율도 39.9%에 육박하며 'K-뷰티 필수상품'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국콜마 또한 주가와 외인 비중이 동반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K-뷰티의 근간인 원료 업체들은 수출 호재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경우 주가가 13,330원에서 10,270원으로 23% 하락했다.

현대바이오랜드 역시 주가는 소폭 등락을 반복했으나 외국인 보유율은 오히려 3.45%에서 2.48%로 하락하며 투자 매력도가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원료와 ODM 주요 5대 종목 주가 변동율.

한편 네이버증권 화장품 섹터에 따르면, 전체 66개 종목 가운데 오가닉티코스메틱(29.92%), 뷰티스킨(7.51%), 원익(5.85%) 등 4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바이오비쥬(-3.42%), 현대바이오(-3.16%), 디와이디(-2.95%) 등 10개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국내 증시는 KOSPI와 KOSDAQ 모두 상승 마감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2.21% 오른 6,226.05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KOSDAQ은 0.91% 상승한 1,162.97로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및 운송장비·부품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KOSPI는 2%대 상승폭을 확대해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4,577억 원)과 기관(1조1,038억 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1조8,069억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수급은 기계·장비(2,906억 원), 전기·전자(1,371억 원), 화학(1,319억 원) 업종에 집중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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