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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T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SDS, 2위...

국내 IT서비스 업계의 브랜드 경쟁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디지털전환(DX)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이런 흐름 속에서 2026년 5월 IT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삼성SDS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IT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SDS, 2위...

국내 IT서비스 업계의 브랜드 경쟁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디지털전환(DX)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업들의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식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2026년 5월 IT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는 삼성SDS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오토에버와 포스코DX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6년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IT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5427만774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조사했다. 직전 달 5436만9830개와 비교하면 0.17% 감소한 수치다. 전체 데이터 규모는 소폭 줄었지만 업계 내부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부 지표를 보면 브랜드소비는 5.67%, 브랜드이슈는 2.95%, 브랜드소통은 7.36% 각각 하락했다. 반면 브랜드확산은 22.13%, 브랜드시장은 4.04% 상승했다. 브랜드공헌은 22.08% 감소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실제 소비와 온라인 대화량은 줄었지만 AI와 디지털전환 이슈 확산으로 시장 관심은 오히려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가치, 소통가치, 시장가치,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 등을 중심으로 분석이 진행됐다. ESG 관련 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됐다.

1위를 기록한 삼성SDS는 브랜드평판지수 747만3873을 기록했다. 참여지수 28만4200, 미디어지수 41만8190, 소통지수 36만5607, 커뮤니티지수 139만962, 시장지수 479만6133, 사회공헌지수 21만8781로 집계됐다.

특히 시장지수 부문에서 강한 경쟁력을 나타냈다. 삼성SDS는 AI 기반 기업 솔루션과 클라우드 사업 확대, 물류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이 시장의 긍정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615만8780과 비교하면 21.35%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삼성SDS가 최근 생성형 AI와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이어가면서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사업 확대 역시 시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위 현대오토에버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오토에버는 참여지수 36만4560, 미디어지수 30만7082, 소통지수 46만9750, 커뮤니티지수 138만8938, 시장지수 409만4392, 사회공헌지수 20만1122를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682만5845로 집계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경쟁력 확대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 흐름 속에서 그룹 차원의 디지털전환 핵심 계열사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전월 대비 브랜드평판지수는 3.95% 상승했다.

3위 포스코DX는 브랜드평판지수 430만811을 기록했다. 참여지수 73만835, 미디어지수 63만1064, 소통지수 49만7143, 커뮤니티지수 45만3089, 시장지수 181만2741, 사회공헌지수 17만5939로 분석됐다.

포스코DX는 산업 AI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전월 대비 브랜드평판지수는 12.66%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일부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단기 과열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4위를 기록한 카카오페이는 브랜드평판지수 420만2506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9.20% 하락했다. 이어 다날은 브랜드평판지수 265만9186으로 5위에 올랐다. 다날은 전월 대비 24.79%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한국정보인증, 카페24, NHN, 코나아이, 한국전자인증, 나무기술, 마음 AI, NHN KCP, 가비아, KG이니시스, 솔트룩스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최근 AI와 클라우드 산업 경쟁이 IT서비스 기업 브랜드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넘어 AI 플랫폼,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핀테크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생성형 AI 시장 확대가 업계 브랜드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AI 솔루션을 확보한 기업일수록 투자자와 소비자 관심도가 동시에 높아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구창환 소장은 “IT서비스 업계는 이제 단순 전산 시스템 구축 산업이 아니라 AI와 데이터 중심의 미래 플랫폼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브랜드평판 역시 단순 인지도보다 기술 혁신성과 미래 성장성, ESG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브랜드확산과 브랜드시장 지표가 상승한 반면 브랜드소비와 브랜드소통은 감소했다”며 “이는 실제 서비스 소비보다 AI와 디지털전환 이슈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전체를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 소장은 또 “삼성SDS와 현대오토에버는 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중심의 미래 전략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고, 포스코DX 역시 산업 AI 분야에서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IT서비스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은 생성형 AI 역량과 데이터 활용 능력, 글로벌 플랫폼 확장성이 핵심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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