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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P 파워 통했다" 플레이위드, 신규 업데이트 기대감에 주가 기지개

네이버 증권. 국내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23일 대형 신작 부재와 기존 흥행작의 매출 하향 안정화 우려 속에 전반적인 조정을 겪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결제액 감소 우려가 투자 심리를 억누르는 가운데...

"IP 파워 통했다" 플레이위드, 신규 업데이트 기대감에 주가 기지개

네이버 증권.

국내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23일 대형 신작 부재와 기존 흥행작의 매출 하향 안정화 우려 속에 전반적인 조정을 겪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결제액 감소 우려가 투자 심리를 억누르는 가운데, 차기 기대작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성과 가시성을 확보한 일부 종목만이 차별화된 흐름을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는 전일 대비 2.08% 상승한 2945원에 거래 중이다. 중소형 게임주 특유의 탄력성을 바탕으로 하락장 속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정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업데이트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펄어비스 역시 0.48% 오른 4만 1700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모습이다. 차기 대작인 '붉은 사막'의 개발 진척도와 글로벌 전시회에서의 호평이 이어지며 대형주 중 드물게 강세 흐름을 유지한다. 모비릭스 또한 소폭 오르며 상승 대열에 합류한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게임주의 부진을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실적 공백기가 길어진 결과로 분석한다.

게임 섹터 전문 애널리스트는 "과거처럼 판호 발급 소식만으로 업종 전체가 오르는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실제 매출 기여도가 높은 대형 IP의 글로벌 성과가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라고 말했다.

반면 대형사들의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은 하락세를 나타낸다. 크래프톤은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추가 모멘텀을 기다리는 모양새다. 컴투스와 고스트스튜디오, 웹젠 역시 하방 압력을 받으며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하락 폭이 깊어지는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다. 넥슨게임즈와 넥써쓰,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는 나란히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이어 네오위즈와 위메이드플레이, 티쓰리, 컴투스홀딩스도 부진한 행보를 보인다. 투자자들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비 증가가 수익성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다.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한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 시프트업과 넵튠, 엠게임, 밸로프는 하락 중이며, 위메이드맥스와 네오리진, 더블유게임즈, 조이시티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소셜카지노나 캐주얼 게임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성장성 정체 우려가 주가 상단을 제한한다.

낙폭이 두드러지는 대형주들의 부진도 이어진다.

넷마블과 네오위즈홀딩스가 하락세를 보이며, 엔씨소프트는 신작 성과에 대한 의구심 속에 3.95% 하락한 2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와 미투온 또한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특히 데브시스터즈와 아이톡시는 각각 5.87%, 8.75% 급락하며 테마 내에서 큰 폭의 조정을 겪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게임 업종은 흥행 여부에 따른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분산 투자가 필수적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테마성 접근보다는 하반기 라인업의 확장성과 콘솔 플랫폼으로의 진출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실질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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