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한국, 재정 여력 충분"…구윤철, IMF에 구심점 역할 당부
김현정
기자
2026-04-19 15:47:09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크리스탈오르기에바 총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뉴스1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 재정 여력이 충분하며 중기 재정건전성 노력이 충분하다"며 "중기 재정건전성 노력이 재정의 안정적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IMFC와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특별세션에서 구윤철 부총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의 AI 허브 구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취약국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IMF는 글로벌 정책방향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각국의 재정·통화 여건에 맞는 정책 대응과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취약부문을 지원해야한다는 IMF 권고에 공감하며, 한국도 국가부채의 확대 없이 추경을 신속히 편성·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 전환기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취약국의 AI 혁신 역량개발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는 IMF 측을 향해 "IMF가 위기의 해설자가 아닌 협력의 설계자로서 글로벌 거시정책 공조와 다자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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