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 사업' 연차평가에서 동남권(경남·부산·울산)이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인재 양성 사업에서 3년 연속 전국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 사업' 연차평가에서 동남권(경남·부산·울산)이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경남도는 국비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하며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 사업'은 청년과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SW) 신기술 교육을 제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28억원이 투입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교육 수료생 573명을 배출하며 목표 대비 174%를 달성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동남권에 배정된 국비 인센티브 4억원 가운데 7,500만원을 확보했다.
누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경남도는 2021년 이후 총 2,493명의 지역 인재를 양성했으며, 특히 AI 분야 교육 수강생은 2023년 218명에서 2025년 390명으로 2년 만에 약 79% 증가해 관련 교육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 과정도 기존 AI·블록체인 중심에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네트워크 등 5개 핵심 분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취업 및 창업 성과 역시 가시화되고 있다. 기업 협력 프로젝트 등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16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2025년 한 해에만 38명이 취·창업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올해 교육 규모와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기술 문제를 프로젝트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래가꼬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채용 연계형 교육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의 AI 인재 양성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경남을 제조 AI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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