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전시장 [사진=뉴시스] |
3월 ICT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2.0% 증가한 435억1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밝혔다.
이 기간 ICT 수출이 국가 전체 수출액(861억3000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5%로 절반을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1.4% 급증한 328억4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견조한 글로벌 서버 수요가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로 이어져 사상 첫 300억달러대에 진입하며 월간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서버용 SSD의 수요 확대와 단가 상승으로 174.1% 증가한 35억9천만달러를 나타냈다.
휴대폰 수출 또한 고사양 신제품 수요에 따른 완제품 수출 급증과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부품 수요 확대로 57.0% 증가한 15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9.3% 줄어든 14억9천만달러에 그쳤다.
통신장비 수출 역시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미국향 전장용 장비 수요 둔화로 5.8% 감소한 2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3월 ICT 분야 수입은 161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273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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