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이현주 기자]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2026년 주요 기업의 신입 및 경력 채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당수 기업이 인공지능(AI) 채용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시아타임즈>는 7일 이같은 HR업계 소식을 전한다.
4월 1주차 주요 공체 속보.(사진=진학사 캐치)
기아, 팬오션, 한화 등… 대기업 공채 소식 이어져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6년 주요 기업의 신입 및 경력 채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으로는 경신, 기아, 이펙스, 팬오션, 대한상공회의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한미그룹 등이 있다.
경신은 오는 4월 12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생산기술, 전자·부품사업, 연구 등이다. 지원 자격은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등으로 직무별 세부 자격 및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모집공고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형태에 따라 일부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기아는 오는 4월 13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생산·제조,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연구개발 등으로 나뉘며, 직무별 세부 내용 및 지원 자격은 각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역량검사·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이펙스는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6년 상반기 영업전문직 테이블톡'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유통영업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테이블톡은 △기업소개 △현직자 직무토크 △Q&A 순으로 진행되며, 공고만으로 알기 어려운 실제 업무와 커리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캐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팬오션은 오는 4월 15일까지 '2026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공통으로 영업과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26년 8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B(3.0) 이상 보유자와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 보유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및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4월 17일까지 '2026년 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반도체설계, AI·SW개발, 조선해양설계, 스마트일렉트릭, 로봇공학 등이다. 지원 자격은 최종합격 발표 후 즉시 근무가 가능하고 지방 근무가 가능한 자 등으로, 직무별 세부 내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직군에 따라 일부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는 4월 20일까지 '2026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으로, 202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중 2026년 7~8월 인턴십 참여 후 2027년 1월 입사가 가능한 경우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1차면접 △2차면접 △인턴십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4월 2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펨테크, 사이버보험, 회계, 경영지원 등이며, 전 직군은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026년 8월 졸업예정자로, 2026년 7월부터 정상 근무가 가능한 자 등이며 직무별 세부 내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최종면접 △최종합격 및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미그룹은 오는 4월 26일까지 '2026년 상반기 한미그룹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계열사는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등이며 세부 채용 직무 및 지원 자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부문별로 일부 전형은 생략되거나 추가될 수 있다.
기업 65% "AI 채용 에이전트 도입 검토"… 실무 확산 가속화
잡코리아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당수 기업이 인공지능(AI) 채용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잡코리아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3주간 기업 채용 담당자 1286명을 대상으로 'AI 채용 에이전트 도입 및 활용 인식' 설문을 실시한 결과 65% 이상의 기업이 AI 채용 에이전트를 이미 적용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48.8%는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으며 13.6%는 '적극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이라는 응답(3.1%)을 포함하면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에서 AI 채용 에이전트의 실무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할 수 있다. 채용 시장이 AI 도입 초기 단계를 지나 본격 확산을 앞둔 과도기적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채용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소요되는 업무로는 '적합 인재 탐색 및 소싱(44.5%, 이하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원자 검토 및 평가(41.0%)'가 뒤따랐다. 이밖에 △지원자 커뮤니케이션(27.0%) △채용 공고 작성(26.8%) △면접 일정 조율(26.6%) 등 운영 업무 전반에 걸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애로사항은 AI 에이전트에 기대하는 기능으로 연결된다. AI가 보조하거나 대신 수행하길 바라는 업무로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 추천(39.7%)'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채용 공고 자동 작성 및 최적화(30.6%) △후보자 매칭 및 추천(27.5%) △비서형 채용 전반 업무 지원(27.0%)이 뒤를 이었다.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찾고 추천해주는 ‘추천 기반 AI’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다.
AI 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결국 '채용 업무 효율 제고'라는 해석이다. 응답자들은 △채용 업무 시간 단축(64.9%) △반복 업무 자동화(44.8%) △생산성 향상(39.0%)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더 적합한 인재 추천(33.6%) 응답률도 적지 않아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화와 채용 품질 개선을 동시에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실제 채용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채용 시장이 기존의 단순 자동화 중심에서 벗어나 채용 전반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업들이 정말 중요한 판단에 쏟을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