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GC셀 관계사인 미국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20년 이상의 제약바이오 경력을 보유한 디에고 미라예스(Diego Miralles) 박사를 사장 겸 연구개발(R&D) 총괄로 선임했다고 현지시각 19일 밝혔다.
미라예스 박사는 2024년 5월부터 아티바 이사로 활동해온 인물로, 이번 선임을 통해 아티바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동종 NK세포 치료제 AlloNK의 3상 등록임상 진입을 이끌 전망이다.
미라예스 박사의 경력은 임상 개발부터 상업화, 회사 설립까지 두루 걸쳐 있다. 그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산하 RNA 치료 플랫폼 기업 라론드(Laronde)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으며, 그 전에는 비비디온 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를 창업 초기부터 선도적 화학생물학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킨 CEO로 활동했다.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재직 시절에는 얀센(Janssen) 연구·초기개발 부문을 이끌었고, 티보텍(Tibotec)에서 항바이러스제 프레지스타(PREZISTA)와 인텔렌스(INTELENCE)의 개발·허가·상업화를 담당했다. 또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센터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JLABS를 직접 설립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티바는 2019년 GC셀(구 GC랩셀)의 NK세포 제조 기술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된 스핀아웃 기업으로, 아시아·호주·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세계 독점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AlloNK는 냉동 보존된 비유전자 변형 동종 NK세포 치료제로, 단클론항체의 항체 의존성 세포 독성(ADCC) 효과를 강화해 B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현재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세 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회사는 FDA와 잠재적 등록임상 경로에 대한 합의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아티바는 2026년 중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RA)을 대상으로 한 AlloNK 3상 등록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9년 최초의 생물의약품 품목허가 신청(BLA)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사장 겸 연구개발(R&D) 총괄로 선임된 디에고 미라예스(Diego Miralles) 박사. 사진/아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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