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창작 생태계 구축과 IP 확장, 시즌형 이벤트 강화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기술과 팬덤, 이용자 경험을 결합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3일 ICT업계에 따르면 NC AI는 생성형 AI ‘바르코(VARCO)’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의 창작부터 확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창작 생태계 구축에 착수했다.
바르코 3D, 사운드, 보이스, 트랜스레이션, 아트패션 등 5개 서비스 무료 크레딧을 제공하고, 우수 창작자에게는 글로벌 노출과 마케팅 지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도구 제공을 넘어 창작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성장 파이프라인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글로벌 협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3D 유튜브 채널 ‘Stefan 3D AI Lab’은 바르코 3D를 활용해 24시간 내 게임 제작 콘텐츠를 공개하며 주목받았고, LA 기반 아티스트와 협업 콘텐츠 역시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NC AI는 향후 교육, 강의, B2B 협업까지 확장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AI 기반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SM엔터테인먼트 IP 기반 퍼즐 게임 ‘SMiniz’ 업데이트를 통해 팬덤 중심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티스트 생일 기념 이벤트와 함께 특별 코스튬, 프로필 이미지, 포토데코 콘텐츠를 추가하며 이용자 참여를 유도했다. 레트로 테마 포토데코 콘테스트도 병행해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했다.
‘SMiniz’는 글로벌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아이돌 테마 퍼즐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IP 기반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팬덤과 게임 플레이를 결합한 콘텐츠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4’에 봄 시즌 이벤트를 도입하며 이용자 경험 강화에 집중했다.
대표 이벤트 ‘벚꽃수집’은 퍼즐 플레이와 시즌 감성을 결합해 반복 참여를 유도하고, 신규 미니게임 ‘유물왕’은 경쟁 요소와 수집 콘텐츠를 더해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유물 발굴, 도감, 감정 시스템 등 RPG적 요소를 접목해 퍼즐 게임의 콘텐츠 확장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시즌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장기 이용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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