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중고생 251명 지원...총 10억7000만원 규모 장학금 지급
AI·기후·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까지 지원 범위 확대
누적 장학생 1만9000여명...글로벌 인재 육성 지속 강화
대상문화재단,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사진=대상]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대상문화재단이 올해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외 학생 251명에게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 육성 지원을 이어갔다. 장학 범위를 미래 산업과 글로벌 인재로 확대하며 지원 저변도 넓히고 있다.
16일 대상문화재단은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열고 대학(원)생과 중·고등학생 등 총 251명에게 약 10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장학생과 학부모, 외국인 유학생, 대상그룹 관계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와 졸업생 축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상문화재단은 1971년 설립 이후 인문학과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문 분야를 중심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지원 분야를 확대해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 산업과 문화예술, 통일·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 포함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8년부터 동남아 국적 대학생의 한국 유학을 지원하며 해외 인재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차세대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취약계층 학생 지원도 병행된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가정위탁세대,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자녀 등을 선발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대학(원)생 51명에게 약 8억3000만원, 중·고등학생 200명에게 약 2억40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장학생 1만9000여명, 장학금 총액 약 266억원에 달한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56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국적과 분야를 넘어 다양한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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