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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BS [AI 드라마 – 부활수업] '소크라테스 나는 왜 재판에 졌는가?'… 연...

역사적 인물을 AI 디지털 복원으로 되살린 EBS 두 번째 이야기 '소크라테스 나는 왜 재판에 졌는가?' 편이... "석공 소프로니스코스의 아들, 아테네의 소크라테스요." 은 역사적 인물을 AI 기술로 디지털 복원해, 그들이...

EBS [AI 드라마 – 부활수업] '소크라테스 나는 왜 재판에 졌는가?'… 연...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역사적 인물을 AI 디지털 복원으로 되살린 EBS <AI 드라마 – 부활수업> 두 번째 이야기 ‘소크라테스 나는 왜 재판에 졌는가?’ 편이 오는 4월 12일(일) 밤 11시에 EBS 1TV에서 방송한다.

기원전 399년 6월 초,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지하 감옥.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둔 71세의 철학자가 카메라 앞에 앉는다. 벗어진 이마에 툭 튀어나온 눈, 뭉툭한 코. 누더기 같은 옷 한 벌에 맨발. 위대한 철학자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이 사내가 입을 연다. "석공 소프로니스코스의 아들, 아테네의 소크라테스요.“

<AI 드라마 - 부활수업>은 역사적 인물을 AI 기술로 디지털 복원해, 그들이 카메라 앞에 앉아 남겼을 법한 영상 메시지를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되살아난 사형 집행일 하루 전의 소크라테스는,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시간을 이 기록에 쓰기로 한다.

소크라테스 편의 부제는 '나는 왜 재판에 졌는가'이다. 민주주의를 자랑하는 도시 아테네가, 왜 이 늙은 철학자에게 사형을 선고했는가? 소크라테스는 감옥 안에서 그 답을 스스로 더듬어 간다. 델포이 신탁, 정치인·시인·기술자들과의 대화, 500명의 배심원 앞에 섰던 법정의 기억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그 이야기가, 소크라테스 본인의 입으로 처음 펼쳐진다. 탈옥을 권하는 친구 앞에서, 그리고 죽음 앞에서 소크라테스가 내린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소크라테스가 남긴 말들은 2,4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교실과 광장에서 되풀이된다. 하지만 그 말을 한 사람이 어떤 얼굴이었는지, 어떤 목소리로 그 말을 했는지를 우리는 알지 못한다. <AI 드라마 - 부활수업>은 기록 속 문장에 살과 표정을 입혀, 소크라테스라는 인간을 시청자 눈앞에 세운다. 그가 카메라 너머의 우리에게 던지는 마지막 물음은, 지식과 무지, 정의와 다수결, 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 놓여 있다.

소크라테스 편의 대사와 사유는 플라톤이 기록한 <변론(Apologia)>을 핵심 원전으로, 관련 고전 문헌을 토대로 재구성됐다. 연세대 철학과 조대호 교수가 학술 자문에 참여해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당시 아테네의 시대적 맥락을 검증했다. AI가 대사를 자유롭게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원전과 전문가 자문, 인간 작가의 집필을 거친 내용을 AI 기술로 시청각화하는 <AI 드라마 - 부활수업>의 제작 원칙은 소크라테스 편에서도 그대로 적용됐다.

<AI 드라마 - 부활수업>은 방송 최초 100% AI 제작 정규 드라마로, 역사적 인물을 AI 디지털 복원 기술로 되살려 그들이 남겼을 법한 영상 메시지를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물마다 인생의 가장 결정적인 하루를 배경으로, 시대를 초월한 질문이 시청자에게 전달된다. 안중근, 소크라테스에 이어 윤동주, 버지니아 울프, 베토벤 등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며, 각 에피소드마다 해당 인물과 시대에 대한 전문가 고증·학술 자문을 거쳐 제작된다.

<AI 드라마 - 부활수업> 제작진은 "소크라테스야말로 질문의 힘을 믿었던 사람이다. 그가 2,400년 만에 되살아나 우리에게 직접 묻는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이라 답할 수 있을까. 그 경험을 시청자에게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AI라는 가장 차가운 기술로 가장 뜨거운 인간의 이야기를 되살려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AI 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이 인간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따뜻한 사유에 닿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BS <AI 드라마 - 부활수업> ‘소크라테스 나는 왜 재판에 졌는가?’ 편은 4월 12일(일) 밤 11시에 E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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