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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BN 오늘(8일) 이슈 종합] 개미 3조 차익실현에 코스피 '휘청'…7000선 탈환 실패 등

미 증시 급등의 훈풍을 안고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7171.52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의 대규모 차익실현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EBN 오늘(8일) 이슈 종합] 개미 3조 차익실현에 코스피 '휘청'…7000선 탈환 실패 등

한국거래소. [출처=EBN]

◆ 개미 3조 차익실현에 코스피 ‘휘청’…7000선 탈환 실패

미 증시 급등의 훈풍을 안고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7171.52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의 대규모 차익실현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7포인트(0.58%) 내린 6954.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045.79로 출발한 뒤 한때 7171.52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장중 저점인 6951.78 부근에서 마감했다. 전날 4.61%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장 막판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 [현장] 골드만삭스도 뛰어든 ETF…"시장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전통 금융 경계를 허물며 가파르게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 패시브 지수 추종에 머물던 ETF가 장외 파생상품과 구조화 채권 영역을 흡수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자산 인프라까지 결합하면서다.

보수적이던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잇따라 진입하는 한편, 24시간 거래되는 가상자산(크립토) 시장과의 유동성 주도권 다툼도 가시화되면서 ETF의 양적, 질적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ETF 시장은 기존 자산운용사의 고유 영역을 넘어 파생 엔지니어링과 24시간 거래 플랫폼이 맞붙고 있다"고 진단했다.

◆ '330억 새 주인' 경영 전면으로…삼부토건, 리빌드 체제 본격화

삼부토건이 회생절차 이후 경영 정상화를 이끌 새 이사진 구성에 나선다. 최대주주 리빌드삼부홀딩스의 조윤상 대표를 비롯해 회계·법률 분야 인사를 이사회에 새로 투입한다. 회생계획 인가와 재감사를 거쳐 재무구조를 정비한 데 이어 경영진 재편을 통해 새 최대주주 체제로 전환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오는 10월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명과 독립이사 1명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은 법원이 인가한 회생계획에 담긴 임원 선임 및 해임 계획에 따른 것이다.

◆ 주진우의 '4000억 승부수' 흔들…'인수 3년차' 사조CPK, '적자·담합' 이중고

사조그룹이 식품사업 확대를 위해 품은 사조CPK(사조씨피케이)가 재무건전성 회복과 준법경영 강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전분·전분당 가격 담합으로 기업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1000억원이 넘는 순손실까지 기록하면서다. 인수 이후 외형 확대에 집중해 온 사조그룹의 부담이 한층 무거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사조대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사조CPK의 올해 상반기 손익에 이상 신호가 포착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6억원보다 약 20% 감소했다. 이기간 당기순손익은 108억원의 흑자에서 1067억원의 적자로 돌아섰다. 불과 1년 만에 순손익이 1175억원 증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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