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 3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사옥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AI 투자' 네이버, 2분기 이익 주춤… 내년 'AI 팩토리' 실적 낸다
네이버가 2분기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AI 팩토리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로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꺾였지만 내년부턴 투자 결실을 맺을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5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2% 증가한 3조388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1.6% 증가해 7043억원을 기록했다.
◆급락 직전 '빚투' 1조 급증…코스피 반등 반납 '폭풍전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기 직전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하루 만에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초반 외국인의 저가 매수로 반등했던 코스피가 40분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신용계좌의 추가 담보 납부와 반대매매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공개된 최신 통계인 지난 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4179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보다 1조141억3800만원(3.70%) 증가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옥죄니 코스닥이 '숨통'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진입·거래 장벽을 높인지 1주일 지난 시점, 코스닥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7월 29일 장중 630까지 밀리며 52주 최저치까지 하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지난 6일 8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닥공' 발목 잡는 전세난…정비사업 속도전 최대 변수
정부와 서울시가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공급 정책의 성패는 전세시장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으로 3년간 서울에서 8만3000여가구가 재건축·재개발 이주를 앞둔 가운데 임대차 시장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이주 일정이 밀리고, 결국 공급 확대 속도도 늦어질 수 있어서다. 7일 서울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이주가 예정된 물량은 8만3630가구다. 올해 2만5230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1만3144가구, 2028년에는 4만5256가구가 이주를 앞두고 있다.
◆롯데케미칼, 2Q 영업익 1101억원…흑자 기조 유지
롯데케미칼이 생산운영 최적화와 고부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기초화학 부문 수익성은 정기보수와 원료 가격 변동 영향으로 둔화됐지만 첨단소재와 롯데정밀화학이 실적을 뒷받침했다.롯데케미칼은 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864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5% 증가, 영업이익은 2449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2라운드'…법인카드 의혹·의결권 공방으로 장외전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이 지분 경쟁을 넘어 오너 리스크 공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일가의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한 김태호 전 큐어세라퓨틱스 대표가 공개 석상에 등장하면서다. 여기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측이 창업주 일가의 의결권 계산에 이의를 제기하며 양측 간 신경전도 한층 거칠어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준법경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영권을 가진 대주주의 도덕적 행위와 전횡, 불법적 행위 여부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경영권 분쟁 자체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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