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EBN 오늘(5일) 이슈 종합] 韓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돌파, 30억 자산...

◆전쟁에도 반도체로 간다…30억 자산가, 방산 팔고 삼성전자 쓸어담았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3월, 국내 증시에서는 일반적인 투자 상식과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전쟁 국면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방산과...

[EBN 오늘(5일) 이슈 종합] 韓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돌파, 30억 자산...

◆韓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돌파…반도체 호조에 日 추월 가시화

지난해 한국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일본과의 격차를 역대 최소 수준으로 좁히면서,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연간 수출 규모에서 일본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은 7093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6000억 달러 돌파 이후 7년 만에 거둔 성과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한 국가가 됐다.

전체 수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일본과의 격차는 크게 줄었다. 지난해 일본의 연간 수출액은 7383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양국 간 차이는 290억1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전쟁에도 반도체로 간다…30억 자산가, 방산 팔고 삼성전자 쓸어담았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3월, 국내 증시에서는 일반적인 투자 상식과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전쟁 국면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방산과 에너지 관련 종목이 아니라, 반도체로 자금이 몰린 것이다.

특히 30억원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고액 자산가들의 선택은 더욱 뚜렷했다. 이들은 방산과 원전주를 정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비중을 빠르게 확대했다. 단순한 종목 교체를 넘어,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선제적 판단이 반영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포스코홀딩스, 리튬 158만t 추가 확보…이차전지 소재 승부수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 추가 인수를 마무리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 광업권을 보유한 리튬사우스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거래 사실을 알렸다. 최종 거래일은 오는 7일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사우스가 보유한 아르헨티나 현지법인 'NRG 메탈스 아르헨티나' 지분 100%를 6500만 달러(한화 980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북부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HMN)' 프로젝트 내 총 9개 광구, 3287헥타르에 대한 광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현장] "신차급 중고차 팝니다"…기아 평택 '인증중고차 센터'

기아가 '신차급 중고차'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기아는 6년·12만km 미만의 자사 차량만 매입하고, 엄격한 품질 점검을 거친 중고차를 판매해 소비자의 신뢰를 쌓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일대에 있는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을 방문했다. 약 1만9000평 부지에 조성된 이곳 1층에는 인증중고차 센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2층엔 '기아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도 마련돼 있다.

센터는 중고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부터 기아의 PBV 라인업에 관심 있는 고객, 차량 구매는 아니지만 각종 편의·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원하는 방문객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평택 휴게소와도 연결돼 있어 고속도로 이용객은 걸어서 센터를 방문할 수 있다.

◆삼성家 12조원 상속세 이달 완납…이재용 '뉴삼성' 본격화

삼성 오너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에 부과된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 일정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 5년간 이어진 연부연납이 종료되며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주축으로 한 대규모 투자 및 미래 사업 재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은 이달 마지막 상속세 분납금을 납부한다. 이 선대회장이 2020년 별세하며 남긴 유산 26조원에 대해 책정된 상속세는 약 12조원이다. 유족은 2021년부터 5년에 걸쳐 6회 분할 납부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택했다.

상속세 부담액은 홍 명예관장이 3조1000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 회장 2조9000억원, 이부진 사장 2조6000억원, 이서현 사장 2조4000억원 순이다.

◆환율 오르자 자산 늘었다…신현송 '외화자산 구조' 쟁점 부상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이 외화 자산으로 확인되면서 인사청문회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환율 정책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도 예상된다.

신 후보자의 재산신고사항을 분석한 결과,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보유한 재산 총 82억4102만원 중 45억7472만원(55.5%)이 해외 금융 자산과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부동산을 제외하면 사실상 외화 자산 중심 구조다.

외화 자산은 환율 상승 시 원화 환산 가치가 커지는 구조다. 실제 신고 이후 환율이 단기간 2% 넘게 오르면서 자산 평가액도 약 1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구조를 두고 외환 정책 책임자가 환율 상승에 따라 자산이 늘어나는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검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