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금융그룹이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투융자 자금 1조원을 공급한다. [출처=오픈AI]
5대 금융그룹, 벤처·스타트업에 1조 투입한다
국내 5대 금융그룹이 총 1조원 규모의 투·융자 자금을 공급하며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에 본격 나선다. 정부와 금융권이 공동으로 '생산적 금융' 전환과 벤처투자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창업 자금 공급 구조에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금융권 자금을 벤처·스타트업으로 유도해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고 '아이디어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1분기 펀드 순자산 1500조 육박…자금 주식형·MMF에 쏠렸다
국내 펀드 시장의 전체 순자산이 올해 1분기에만 117조원 이상 급증하며 1500조원 고지에 다가섰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로 시중 유동성이 동시에 유입되면서 시장의 양적 팽창 속도가 다시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3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체 펀드(공모·사모) 순자산총액은 149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117조6000억원(8.5%) 증가했다.
HMM 노사, 부산 이전 전격 합의..."북항 사옥 건립 추진"
HMM 노사가 본사 부산 이전에 전격 합의에 도달했다. 파업 예고까지 이어졌던 노사 대립이 봉합되면서 본사 이전 관련 불확실성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HMM은 30일 노사가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라는 사회적 대의에 공감하고 본사 부산 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물류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파업으로 확산될 경우 물류 차질과 사회적 혼란이 우
려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CU 물류대란' 일단 봉합됐지만…공급망 완전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파업 장기화로 물류 차질 사태를 겪었던 편의점 CU가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공급망 안정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전망하고 있다. 한 달 가까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편의점지부 CU지회가 일부 지역의 물류센터들을 봉쇄했다. 수차례 교섭을 거쳐 화물 노동자 기사 처우 개선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나 기존 물류 기능이 장기간 마비된 상황에서 곧바로 정상화되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구윤철 "유가·환율 변수 지속…대응 여력은 충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금융업권에 대해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유가·환율 등 주요 변수에 대한 위기 상황 발생 시에도 대응 여력은 충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도 1분기 성장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코스피는 전쟁 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나 국고채 금리와 환율 등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美 빅테크 6600억 달러 'AI 폭풍 투자'…반도체·전력 수요 계속된다
미국 주요 빅테크 4사(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의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완료됐다. 최근 중동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급등과 매파적으로 해석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 거시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나, 주식시장의 핵심 동력은 대규모 인공지능(AI) 관련 자본적지출(CAPEX)과 이에 따른 이익 성장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준, 기준금리 동결했지만 내부 균열 확대…파월은 이사회 잔류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회의 결과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동결과 거리가 멀었다.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와 경기 전망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연준 내부의 정책 이견이 이례적으로 표면화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50~3.75%로 유지했다. 다만 금리 결정 과정에서 12명의 위원 중 4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향후 정책 방향을 둘러싼 균열을 드러냈다. FOMC 결정에서 4명의 반대표가 나온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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