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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BN 오늘(24일) 이슈 종합] 미·중 무역 휴전 2개월 연장…'부산 합의' 내년 1월까지 등

미국과 중국이 다음 달 만료 예정이던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막판 조율에 나선 것이다.

[EBN 오늘(24일) 이슈 종합] 미·중 무역 휴전 2개월 연장…'부산 합의' 내년 1월까지 등

(왼쪽부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출처=연합]

◆미·중 무역 휴전 2개월 연장…'부산 합의' 내년 1월까지

미국과 중국이 다음 달 만료 예정이던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막판 조율에 나선 것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이른바 '부산 합의'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오늘 부산 합의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무역 휴전이 내년 1월 10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한·멕시코 전기차 협력 주목… FTA 협상 재개 추진"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 기반·공급망과 한국의 배터리·전기차 부품 경쟁력이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내고 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공개된 멕시코 일간지 엘우니베르살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정부가 추진 중인 전략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큰데, 특히 전기차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양국 협력의 사례로 최근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전기차 생산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을 들었다.

◆서울 아파트값 85주째 올랐다…강남3구 내리고 중하위권은 '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5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간과 동률을 기록했다. 다만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상승폭은 4주 연속 축소됐다. 반면 중하위권 지역의 꾸준한 오름세가 서울 집값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9월 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올랐다. 상승률은 8월 다섯째 주 0.29%에서 0.22%로 낮아진 이후 4주 연속 둔화했다.

◆저소득 자영업자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60대 대출 역대 최대

올해 2분기 말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60대 이상 자영업자의 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가운데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소득 하위 30%인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은 2.13%로 집계됐다. 1분기 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같은 수준이다. 이는 2015년 4분기 말 3.88%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물가 1% 오르면 체감은 2%"…밥상 물가가 더 매섭다

공식 물가와 체감 물가의 차이가 식품 구매빈도와 가격 상승에 민감한 소비 심리에서 비롯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학술지 '농촌경제'에 실린 '소비자가 체감하는 밥상 물가는 공식 물가와 어떻게 다른가?'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식품 물가를 별도로 계산한 '밥상 물가지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밥상 물가는 공식 물가 변화에 2배 이상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인플레이션율이 1%포인트 높아질 경우 밥상 인플레이션율은 장기적으로 약 2.12%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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