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 PC사랑 오늘의 IT 이슈 브리핑
애플 칩 → 인텔 생산 예비합의… TSMC 견제 시동
‘다크앤다커’ 아이먼메이스 대표, 자택 가압류 해제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오픈AI가 챗GPT 이용자의 자해 위험을 감지해 주변 사람에게 알리는 보호 기능을 성인 계정으로 확대합니다. 오픈AI는 전날인 10일 챗GPT에 가족·보호자·지인 1명을 미리 지정하는 ‘안심 연락처’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동화 시스템이 자살 충동을 감지하면 안전 관리팀이 이를 검토하고, 심각한 위험으로 판단되면 지정 연락처에 알림을 보냅니다.
■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갤럭시S26 시리즈 할인과 사은품을 확대했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유럽 주요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갤럭시S26 시리즈에 200~400유로(34만원~69만원) 수준의 할인 코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26 울트라 256GB 모델은 정가 1449유로(250만원)에서 1049유로(181만원) 수준까지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통신사 채널은 태블릿·크롬북 사은품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애플이 자체 설계 칩 일부를 인텔 파운드리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TSMC 중심 파운드리 구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과 인텔이 1년 넘게 협상을 진행해 예비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이 확정되면 대형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인텔 파운드리 사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산타클라라 인텔 본사(사진=인텔)
■ 넥슨과 ‘다크앤다커’ 소송을 벌인 최주현 아이언메이스 대표의 자택 가압류가 약 5년 만에 해제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지난 8일 최 대표가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낸 가압류 취소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최 대표 측이 최근 확정된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다만 아이언메이스는 민사소송 최종 패소에 이어 영업비밀 누설 등 혐의의 형사 재판도 앞두고 있습니다.
■ 단통법 폐지 이후 단말기 유통시장 세부 기준 마련이 늦어지면서 5월 이동통신 가입자 유치 경쟁이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지난달 단통법 폐지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지만, 현장 적용 기준이 될 시책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업계는 지원금 운영 범위와 이용자 차별 판단 기준이 불명확해 대리점들이 눈치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미통위는 상반기 내 관련 시책을 위원회에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카카오 노사가 성과급 확대를 둘러싸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로 넘어갔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조는 최근 사측과의 2026년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3~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이 결렬되면 노조는 쟁의행위(파업)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공급자를 넘어 AI 생태계 전반에 자금을 공급하는 핵심 투자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CNBC가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AI 인프라 전반에 40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투자 대상에는 오픈AI와 앤트로픽, xAI뿐 아니라 아이렌, 코닝, 마벨, 루멘텀 등 데이터센터·부품 기업도 포함됐습니다. 젠슨 황 CEO는 특정 승자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AI 생태계 전체를 지원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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