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 PC사랑 오늘의 IT 이슈 브리핑
가격인상 여파...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량 46%↓
위약금 면제→가입자 쟁탈전… 통신 3사, 마케팅비 9.4% ↑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구글과 스페이스X가 우주 데이터센터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우주에서는 방열 문제로 칩 냉각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데, 극복할 방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쿠팡이츠가 일반회원 무료배달 확대를 검토하면서 배달앱 출혈 경쟁이 다시 촉발될지 주목됩니다. 14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일반회원에게도 2개월간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앞서 쿠팡이츠는 이런 의견을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주도하는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에 상생 방안 중 하나로 제출했습니다. 당시 쿠팡이츠 측은 포장재 수급난을 겪는 업주에게 친환경 봉투를 지원해주는 방안 등과 함께 추가로 드는 배달 수수료는 회사가 부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계는 비용 부담이 결국 업주와 음식값에 전가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 통신 3사가 해킹 사태 이후 가입자 방어와 유치에 나서면서 마케팅비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3사의 마케팅비는 2조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었습니다.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가입자 쟁탈전이 벌어지며 2개 분기 연속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동통신 3사 (왼쪽부터)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사옥 전경. 사진=각 사
■ 구글과 스페이스X가 AI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스페이스X와 로켓 발사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프로젝트 선캐처’를 통해 내년 시제품 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가격 상승 여파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가 급감하면서, 콘솔 시장에도 ‘칩플레이션’ 부담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25회계연도 4분기 PS5 판매량이 15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도 PS5 일반형 가격은 이달 1일부터 74만8000원에서 94만8000원으로 올랐습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가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 CEO는 당초 경제인 명단에 없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알래스카에서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CNBC는 황 CEO의 불참을 근거로 대중 칩 수출 규제가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SK이노베이션이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효과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실적 지속성에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인 13일 1분기 매출 24조2121억원, 영업이익 2조16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고 관련 이익만 1조249억원 반영되며 정유·석유화학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회사는 2분기에도 대체 원유 확보와 가동률 유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우버가 배달의민족과 카카오모빌리티 인수를 동시에 검토하면서 국내 플랫폼 시장 재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배민 인수를 위해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꾸리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서도 주요 주주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권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두 거래 모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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