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첨단산업센터 전경. (사진=임연서 기자)
[한국대학신문 임연서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 코라이브)가 최근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마포구 상암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운영비 절감·산학 협력 확대 등을 위해서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평생직업교육기관 간의 정보 공유, 전문대학·지역사회·기업 등과의 연계·협력을 추진하는 공익단체다.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지자체, 산학협력 등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최근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센트럴타워에서 마포구 성암로에 위치한 DMC 첨단산업센터 내 사무실로 이전했다.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DMC 첨단산업센터는 스마트미디어, 미디어·콘텐츠, 첨단 IT 분야의 기업,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약 60% 저렴하며 입주 기업은 2년 단위 연장 평가를 거쳐 최장 10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 신청서·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서류평가를 한 뒤, 외부 전문가 평가 후 DMC 지원시설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확정된다. 심사는 3·6·9·12월 등 연간 총 4회 진행되고, 신청 시기별로 입주 가능 시점에 차이가 있다.
지난 1월 22일 개최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이사회에서 사무실 이전 안건이 보고된 후 서울경제진흥원에 입주 지원을 했으며, 2월 12일 제5차 정기총회 때 이사가 결정된 후 3월 18일 서울경제진흥원의 최종 승인을 받아 이전이 결정됐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가 사무실을 옮긴 것은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사무실을 이전하게 된 계기 중 하나로 ‘운영비 절감’을 꼽았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현재 여러 공익 사업과 무료 세미나·자격증 개발 등을 진행하기에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이전을 통해 임대료 등 운영비를 기존보다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계·장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현 위치의 장점으로 꼽았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추후 다양한 산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또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 옛 RISE·라이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사무총장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있는 마포구 상암동에는 일반대 산학협력 연구가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전문대학의 활동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어, 전문대학을 알리는 데 이곳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사무실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는 곳이다 보니, 지자체 협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산학협력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앵커(ANCHOR)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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