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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CJ프레시웨이, O2O혁신 제시···식자재 유통 구조 격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간편주문비서'와 '메뉴메이트' 같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는 식자재 유통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외식 사업자의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급식 영양사의 효율적인 메뉴 구성을 지원하며...

CJ프레시웨이, O2O혁신 제시···식자재 유통 구조 격변

물류와 디지털 결합, 유통 생태계 재편 신호탄

18일 오전 서울 양재 aT 센터에서 열린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막식에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의 구조적 재편이 본격화된다. 전통적인 물류 역량만으로는 더 이상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밸류에이션 변화다. CJ프레시웨이가 디지털 플랫폼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온·오프연계(O2O) 유통 생태계 주도권 잡기에 나선 배경이다.

CJ프레시웨이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에서 식자재 유통 산업의 핵심 변화를 선언했다. 단순 상품 전시를 넘어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유통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오픈마켓 '식봄'이 이 구조 재편의 핵심 축이다. 식봄은 외식 사업자에게 최적화된 상품 검색, 가격 비교, 간편 주문 기능을 제공하며 식자재 구매 효율을 극대화한다. CJ프레시웨이는 여기에 자사의 전국 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구축, 소상공인부터 대형 사업자까지 아우르는 유통 생태계 구축을 선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간편주문비서'와 '메뉴메이트' 같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는 식자재 유통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외식 사업자의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급식 영양사의 효율적인 메뉴 구성을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러한 디지털 솔루션은 단순한 식자재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는 "식자재 유통 산업은 데이터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된다"며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물류 경쟁이 아니다.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이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화했다. CJ프레시웨이의 움직임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선도하고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넷뉴스 임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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