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 프로젝트 합류, 6만여 건 라이선스 정보 공유
양종윤(왼쪽) CJ그룹 준법지원그룹장과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서울 용산구 저작위 서울사무소에서 ‘오소리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그룹)
[화이트페이퍼=김혜인 기자] CJ그룹이 자체 검증한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며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CJ그룹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네이버·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오소리(Open Source DB Integration)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소리 프로젝트는 기업별로 분산 관리되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보를 통합·검증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대기업이 구축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결과물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소스는 신기술 개발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보안 취약점이나 라이선스 위반 위험이 따를 수 있어, 해당 프로젝트는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6만여 건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J그룹은 계열사들이 오픈소스 관련 국제 표준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관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CJ CGV와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각각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물류업계 최초로 관련 국제 표준인증을 받았고, CJ올리브영도 이달 초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같은 인증을 획득했다.
양종윤 CJ그룹 준법지원그룹장은 "라이선스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상생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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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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