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안내선에 탑승한 관계자들.(사진=BPA)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의 해운항만 창업지원 기관인 ‘PIER71’과 함께 ‘해운항만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PA의 창업지원 플랫폼인 ‘1876 부산’ 입주기업들이 지난해 싱가포르 ‘TOC ASIA 2025’ 박람회에서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PIER71 담당자들이 BPA 본사를 방문해 보육기업인 (주)파이시스소프트, 아이피엘엠에스와 1:1 간담회를 열고 싱가포르 진출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항만안내선 ‘이그린호’에 탑승해 부산항 현장을 둘러보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등 지역 유관기관 육성 스타트업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싱가포르의 대표적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스마트 포트 챌린지(SPC)’ 설명회가 열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해양 혁신 과제를 스타트업 기술로 해결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육성 사업으로, 선정 시 지원금과 항만 기술 실증,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PIER71 및 2026 SPC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 수료 기업의 성과 창출 경험 및 성장 노하우 공유 ▲Q&A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구성돼 국내 기업의 전략적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BPA는 국내 항만의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와 상생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PA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협력업체의 현장 유해 요인 발굴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 지원에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6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BPA는 ‘탈탄소와 디지털 메가포트 개발’을 통해 자원순환과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며 차세대 글로벌 종합 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의 만남이 올해 부산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업 기회로 이어져 뜻깊다”며 “BP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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