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19% 증가
5월 증가율, 34%로 최고
“맞춤형 홍보·콘텐츠 확충
해외 관광시장 공략 속도”
경주 황리단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하면서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경주 알리기 효과’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은 70만7천197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59만4천502명보다 11만2천695명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1월 6만5천687명, 2월 6만7천822명, 3월 11만1천230명, 4월 16만2천605명, 5월 16만2천13명, 6월 13만7천84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든 달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방문객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5월이 34%로 가장 높았으며 4월 22.1%, 6월 21.7%, 2월 20.5%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6.5%로 가장 많았고 대만 9.3%, 일본 6.4%, 미국 6.1%, 필리핀 4.5% 등이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는 아시아권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경주시는 국가별 관광시장 특성에 맞춘 홍보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관광시장 공략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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