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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시대, 수행 통한 지혜로 인간다움 지켜야"

대한불교조계종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간의 지혜와 공동체 회복을 모색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AI시대, 수행 통한 지혜로 인간다움 지켜야"

대한불교조계종이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간의 지혜와 공동체 회복을 모색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불교적 가치인 ‘마음 돌봄’을 중심으로, 기술 시대 속 인간다움의 방향을 짚어본 이번 행사는 향후 불교계 전반으로 확산돼야 할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광주BBS 김우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AI시대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성찰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역 사찰과 대학이 손잡고 '지혜의 꽃'이란 주제로 마련한 인문학 콘서트입니다.

초청강연에 나선 최진석 교수는 문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교의 자기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예로 들었습니다.

[최진석 / 서강대 명예교수]:“관자재보살이 누구예요? 이 세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통찰을 통해 자기 자신을 구원하고 자유에 도달한 모범적인 인간형으로 저는 봅니다… 자신의 생존의 질을 더 증가시키려고 노력하신 여러분 자신을 알려고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최교수는 거대한 기술적 변화의 시기에 필요한 지혜와 자유는 자신에게서 비롯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수안스님과 가수 한결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영상 상영, 초청 강연, 인사말과 장학금 수여, 패널 포럼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과 사회의 관점에서 함께 이해하길 바라는 전문가들의 공론도 이어졌습니다.

질문과 답변이 오간 포럼은 뜨거운 열기 속에 대학·종교·행정의 경계를 넘어 기술 전환기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권용준, 박민영 / 동신대 1학년]:“제가 인문학에 관련한 것을 자주 접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AI가 도래하는 이 시대를 맞이하는 입장으로서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행사는 기술 중심 사회 속에서 불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마음 돌봄'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불교계 안팎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만민스님 / 다보사 주지]:"나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랑할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것이 인문학의 꽃입니다. (인문학을 통해) AI 시대에 정말 인류 역사상 가장 온전하고 가장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AI로 인한 일자리 상실과 인간 소외의 시대, 해법은 결국 인간다움의 회복에 있다는 데 대중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BBS뉴스 김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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