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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스마트팩토리까지 전수"…이노비즈협회, 엘살바도르 혁신연수 성료

또한 참가자들은 IT기업 본사, 스마트팩토리 공장,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IT쇼' 등을 방문해 한국의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정책과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스마트팩토리까지 전수"…이노비즈협회, 엘살바도르 혁신연수 성료

대통령실·경제부 등 공무원 13명 참여

DX·AI·ESG 교육 및 산업현장 방문 병행

한-엘살바도르 창업·산학협력 LOI 체결

이노비즈협회가 ‘엘살바도르 4차산업체계 혁신역량강화 초청연수’ 수료식에서 엘살바도르 정부 공무원 연수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 협회 제공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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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가 엘살바도르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마무리했다. 강의와 현장 방문, 실행계획 수립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산업혁신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노비즈협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엘살바도르 4차산업체계 혁신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경제부(MINEC), 국가중소기업위원회(CONAMYPE), 재무부(MH) 등 주요 정부 기관 공무원 13명이 참여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혁신 전략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한 ESG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정책,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팜 기반 제조혁신 모델 등에 대한 심층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IT기업 본사, 스마트팩토리 공장,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IT쇼’ 등을 방문해 한국의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정책과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 강의 중심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국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직접 수립하고 발표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디지털 전환 정책 수립과 산업혁신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기간 중 이노비즈협회는 숭실대학교 및 엘살바도르 정부(CONAMYPE 등)와 함께 ‘기술혁신 기반 창업 및 산학협력 지원’을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3년간 축적된 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엘살바도르에 한국형 혁신 창업 생태계와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후속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이외에도 모로코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연수, 캄보디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패킹기술 교육,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전수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연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ODA 프로젝트인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도입 사업 등도 수행 중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3개년 사업의 마지막 해를 맞아 이번 연수가 그간 축적된 성과를 기반으로 엘살바도르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혁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간 지속가능한 협력과 교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페데리코 미겔 게레로 아벤다뇨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는 “이번 연수는 엘살바도르 정부의 디지털 전환 및 산업 현대화 전략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한국의 정책과 산업, 기술이 결합된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한 것은 향후 국가 발전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을 발굴·육성하는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기술평가·인증과 정책 연계, 기업 성장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이노비즈 기업은 2만3388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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