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최신 첨단 보조공학 기술의 실무적 진보를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 장애인 직무 재설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제21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안성렬 기자 | 인공지능(AI)과 로봇, 웨어러블 공학의 진화가 장애인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일터에서의 고용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거시적 기술 융합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최신 첨단 보조공학 기술의 실무적 진보를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 장애인 직무 재설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제21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작업용 보조공학기기 전문 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요소와 첨단 로보틱스 메커니즘을 결합한 지능형 장비들이 대거 전면에 배치된다.
전시 현장에는 총 60여 개의 전문 제조 기업 및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200여 점의 고도화된 기기를 실증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주변 장애물과 주행로를 스스로 판별해 자율 주행하는 자동 주차 로봇 '파키(Parkie)'를 비롯해 경사면에서도 좌석의 평형을 유지하는 차체 인식 전동휠체어(XSTO M4), 시각장애인용 온디바이스 AI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7' 등 글로벌 기술 박람회(CES) 등에서 주목받은 최신 디바이스들이 집약적으로 소개된다.
일반 관람객과 청년층의 참여 유도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된 인터랙티브 체험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 부대 행사도 다층적으로 구성됐다.
행사장 내에서는 실시간 연산 알고리즘을 활용한 'AI 드로잉 로봇'의 초상화 스케치 공정을 비롯해 고정밀 협동 로봇 축으로 설계된 '아이스크림 제조 로봇' 시연, 딥러닝 기반의 '돌봄 로봇(리쿠)' 교감존, 그리고 VR 기기를 연계한 음주운전 시뮬레이션 인프라 등이 가동된다.
또한 '느린 우체통' 및 '포토 스티커' 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기술에 따스한 감성을 더한 소통 생태계를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 2일 차인 5월 29일에는 장애인 고용의 미래 트랙을 정밀 예측하기 위해 유관 산업계와 보건의료계의 실무진이 발제자로 참여하는 대규모 기술 강연회가 연속 집행된다.
본 학술 강연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하반신 마비 환자 및 산업 현장 근로자를 위해 독자 개발한 배려형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의 R&D 공정과 실제 현장 도입 판례가 상세히 발표된다.
이와 함께 한림대학교병원이 도입해 운영 중인 고도화된 '로봇 관제사' 직무 분석을 통해 기술 고도화가 가져올 장애인 맞춤형 신규 일자리 창출 방법론이 다각도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제21회 박람회는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장에서 전격 전개된다.
공단은 행사 개막 전날인 5월 27일 수요일까지 공식 누리집 시스템을 통해 사전 등록을 완료한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브랜드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행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 주기를 놓친 참관객 또한 행사 당일 현장 등록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비용 없이 100%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관내 부스 투어를 완료한 인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공익 기념품이 배정될 예정이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AI·로봇 융합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보조공학기기와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보조공학기기가 장애 보완을 넘어 장애인의 직무 수행 가능성을 넓히고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임을 알릴 예정"이라며 "공단은 향후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이 장애인 직무 재설계와 장애인 고용 확대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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