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AI로 일자리 사라진다? 그렇지 않다…자동차세 있듯 로봇세 필요해"[불...

편집자 올해 1월, 현대차그룹의 '인간 중심 AI 로보틱' 전략에 기반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CES... AI라는 신기술이 노동 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한 셈이다. 노동자로서는 반대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현대차노조는...

"AI로 일자리 사라진다? 그렇지 않다…자동차세 있듯 로봇세 필요해"[불...

[불온(不溫)한 이야기]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불온(不溫)'. 온당하지 않다는 뜻으로 사상이나 태도가 기득권 내지는 통치 권력, 고정관념, 체제에 순응하지 않고 맞서는 성격을 가리킬 때 쓰인다. 이러한 성질은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으나 우리 사회를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불쏘시개가 된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은 그러한 '불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 그들의 '불온'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올해 1월, 현대차그룹의 '인간 중심 AI 로보틱' 전략에 기반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CES 2026에서 공개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지, 추론, 제어, 상호작용 능력을 가진 아틀라스의 가격은 1억8000만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공장에 투입할 경우, 2년 안에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라는 신기술이 노동 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한 셈이다.

노동자로서는 반대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현대차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는 단 한 대도 들어올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덧붙였다. 도입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반대가 아니라 논의 요청이었다. 다만, 무엇을 논의해야 할지는 노사 모두 막막하다.

현대차만이 아니다. 노동 현장 곳곳에 도입된 AI는 기존 노동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올해 1분기 미국 내 IT산업에서 5만2050명의 인력이 해고당했고, 이들이 대부분 AI 도입과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로 인한 고용시장 재편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50년 가까이 '노동운동가'로 살아온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는 AI, 즉 신기술이 도입되는 지금이 기존 노동 프레임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아래 그와의 일문일답.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