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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이 체질 개선 이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에스엠에 대해 SM NEXT 3.0 전략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과 콘텐츠 확장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제작 시스템을 재정비한 데 이어 효율 극대화 단계에 들어서면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스엠은 과거 창업자 중심의 단일 프로듀싱 체제에서 벗어나 멀티 프로덕션 체제를 도입한 SM 3.0 전략을 통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 활동 증가와 콘텐츠 생산 확대가 가능해졌으며, 제작 및 운영 전반의 효율성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공개된 SM NEXT 3.0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단계로 해석된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운영 전략이 본격화되며, 콘텐츠 생산성과 마진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IP 확보도 중요한 축이다. SMTOWN 콘서트에서 공개된 SMTR25를 기반으로 한 신규 보이그룹이 하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IP와 신규 IP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확장 전략 역시 병행되고 있다. 에스엠은 태국(True), 일본(Warner Music Japan, Universal Music Group), 중국(TME) 등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현지 IP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서구권 영향력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무리한 선투자보다는 기존 IP 중심의 점진적 확장 전략을 택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도 긍정적인 요소다.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NCT127 등 핵심 아티스트들의 미국 활동 확대와 공연 규모 증가를 통해 공연 및 MD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팬덤 확대와 함께 수익 다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 전략이 주목된다. 버추얼 아티스트 개발보다는 A&R과 콘텐츠 제작 효율화에 우선 적용해 음원 아카이빙과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외주 비용 축소와 마진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에스엠이 구조 개편을 마치고 본격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콘텐츠 생산 확대, 글로벌 확장, 비용 효율화가 맞물리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13만 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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