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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로 미래 바꾼다"…경북도, 4대 전략 담은 AI 기본계획 발표

경상북도가 인공지능(AI)을 새로운 국가 성장 엔진으로 삼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정부의 '인공지능 행동 계획'에 발맞춰, 지역 현장에서 이를 구체화할 '경상북도 소버린(Sovereign) AI 기본 계획'을 전격...

"AI로 미래 바꾼다"…경북도, 4대 전략 담은 AI 기본계획 발표

포항·구미·예천 중심 AI 인프라 구축…제조·농업·재난 대응 혁신

전력·데이터·글로벌 협력 강점 내세워 AI 산업 선도

'AI 라운지' 조성·APEC 연계 국제 협력 확대 추진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인공지능(AI)을 새로운 국가 성장 엔진으로 삼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정부의 '인공지능 행동 계획'에 발맞춰, 지역 현장에서 이를 구체화할 '경상북도 소버린(Sovereign) AI 기본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사진=김진태 기자) 양금희 부지사 "압도적 전력·산업 데이터로 경북형 AI 시대 연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3월 1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문명사적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만의 상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기술 도입을 넘어 도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AX)'에 초점을 맞췄다.

양금희 부지사는 경북이 AI 산업 성장의 핵심인 대규모 연산 자원과 풍부한 데이터, 안정적인 전력 기반을 모두 갖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특히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전력 자립률이 200%를 상회하는 압도적인 에너지 인프라와 철강·자동차·전자 등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산업 데이터, 그리고 구글·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경북만의 3대 강점으로 꼽았다.

(제공=경북도) 경북도 소버린(Sovereign) AI 기본 계획 언론 브리핑

경북도가 제시한 4대 핵심 전략은 ▶AI를 통한 도정 실행력 강화 ▶미래 대비 AI 기반 구축 ▶분야별 AI 대전환 선도 ▶AI 기본 사회 기여 및 국제적 역할 확대다.

구체적으로는 포항, 구미, 예천을 중심으로 거점형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피지컬 AI'를 제조 현장에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농어촌 분야에서는 로봇 기반 스마트 팜과 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농업을 첨단 산업으로 육성하며, 재난 대응을 위해 AI 드론과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제공=경북도) 경북도 소버린(Sovereign) AI 기본 계획 언론 브리핑

또한, 경북의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산을 AI와 결합해 정체성이 담긴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민 누구나 AI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AI 라운지'를 조성해 정보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AI 센터를 유치해 국제 무대에서의 영향력도 넓혀갈 예정이다.

양금희 부지사는 "경북의 선비 정신과 인문학적 통찰이 AI 기술과 만났을 때 진정한 혁신이 완성된다"며 "정부의 AI 정책을 가장 앞장서 실천하는 지방 정부로서 경북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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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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