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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가 직접 쇼핑하고 결제한다... 서클, 세계 최초 AI 전용 결제 스택 출...

1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서클은 AI 에이전트가 USDC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금융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발자 툴킷 '에이전트 스택(Agent Stack)'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빠르게...

AI가 직접 쇼핑하고 결제한다... 서클, 세계 최초 AI 전용 결제 스택 출...

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기계 경제’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AI 에이전트를 위한 전용 결제 인프라를 선보이며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서클은 AI 에이전트가 USDC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금융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발자 툴킷 ‘에이전트 스택(Agent Stack)’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생태계에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결제 시스템을 이식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에이전트 스택’은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종합 도구 모음이다. 여기에는 AI 전용 디지털 지갑을 비롯해 개발자 인터페이스, 에이전트 서비스 마켓플레이스, 그리고 기계 간 거래에 최적화된 ‘나노 결제’ 프로토콜이 포함됐다. 그동안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세트를 구매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빌릴 때 겪었던 복잡한 결제 절차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한 것이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이 AI와 암호화폐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규제 당국의 감시하에 달러 가치에 고정된 USDC는 변동성이 적어, 기계들이 API 호출 비용이나 소액의 데이터 거래 비용을 실시간으로 정산하는 데 최적의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자들은 복잡한 결제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할 필요 없이 서클의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에이전트 내에 결제 기능을 즉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공급망 관리나 탈중앙화 금융(DeFi), 자동화 거래 분야에서 자율 에이전트의 보급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서클 관계자는 “에이전트 스택은 AI가 인간의 도움 없이도 경제적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협상하고 즉각 결제하는 AI 기반 자동화 모델이 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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