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하지 않는 인간..AI 가장 큰 대항마로 떠올라
AI는 인간 만든 도구..인간의 의도와 책임 속에서 작동
사진=AI 생성 이미지
최근 인공지능(AI)이 어디까지 사용 가능할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를 보면서 감탄과 동시에 두려움까지 생긴다.
대한민국 생활 깊숙이 AI가 파고 들고 있다.
이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AI를 모르면 대화에 끼어들지 못하는 지경이다.
유통·플랫폼 업계에서는 AI가 상품 탐색부터 비교, 구매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커머스’가 현실화됐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에 ‘쇼핑 AI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 비교, 리뷰 분석, 배송 조건 확인 등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했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 내 챗GPT 기반 기능을 통해 대화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러나 감탄 할만 한 AI의 한계도 분명히 있다.
AI는 ‘정확한 답변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과, 학습 데이터·컴퓨팅 자원·현실 세계와의 결합에서 오는 제약이 분병 존재한다.
특히 생성형 AI는 ‘할루시네이션(환각)’처럼 사실이 아닌 정보를 자신 있게 생성할 수 있어, 상용화 실패나 의사결정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 AI가 인간의 의사결정을 전제로 설계돼 있어 AI가 개입된 사고에 대해서는 명확한 대응 기준은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AI가 가까운 미래에 대부분의 전문직을 대체할 것이며 의사 역시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세계 보건의 날인 7일 ‘좋은공공병원만들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답했다.
운동본부는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확충 정책에 대해 “인공지능이 의료 취약 지역의 고통을 해소하거나 공공 의사 인력을 대체할 수 없다. 이는 의료 영리화 산업 확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피부암 진단 연구에서 AI 정확도는 약 81.9퍼센트였고 피부과 전문의 단독 진단은 약 65퍼센트였다.
표면적으로 보면 인간보다 낫다.
여기까지만 보면 의사는 곧 사라질 직업처럼 보인다.
하지만 같은 연구에서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한 집단은 AI 단독도 의사 단독도 아니었다.
의사와 AI를 함께 사용했을 때였다.
데이터가 말하는 건 대체가 아니라 결합이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AI의 능력은 상상초월이다.
하지만 이러한 AI를 만드는 것은 인간이다.
AI는 인간이 만든 도구이며 인간의 의도와 책임 속에서 작동한다.
또한 AI는 인간의 학습·문제해결 방식에 영향을 주고, 인간이 알고리즘을 통해 배운 것을 사회적으로 전파하는 것이다.
때문에 거짓말 하지 않는 인간이 AI의 가장 큰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타솜=김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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