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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가 만드는 미래 의료...'키메스 2026'서 만나다

인공지능(AI)의 도입과 함께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전망이다.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6'이 서울 코엑스에서 19일 개막했다. 전시장 풍경은 인공지능(AI)이 대세로 떠올랐음을...

'AI'가 만드는 미래 의료...'키메스 2026'서 만나다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6'이 서울 코엑스에서 19일 개막했다. 사진=이윤수 기자

의사와 환자가 꿈꾸는 미래 의료 환경이 현실에 등장했다. 인공지능(AI)의 도입과 함께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전망이다.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6'이 서울 코엑스에서 19일 개막했다.

전시장 풍경은 인공지능(AI)이 대세로 떠올랐음을 증명했다.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과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한 AI 기반 의료기기가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국내 대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회사도 참여하고 있어 다양한 AI 의료기술을 엿볼 수 있다.

의료 AI 솔루션 기업 코넥티브는 무릎 건강검진부터 정형외과 임상 진단 그리고 치료계획 지원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AI 솔루션 기업 클레버러스는 AI 낙상감지 및 병실 모니터링 솔루션 '비클레버'를 공개했다. 병실에 설치된 어안렌즈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환자의 행동을 모니터링 해 움직임을 살피고 이상상황을 분석해 긴급알람을 전송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레버러스 관계자는 "병상에서 벌어지는 위험 요소를 알람으로 간호사 스테이션에 보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병원에 알맞은 행동감지 영역을 추가해 다양한 환자의 행동 관련 모니터링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유비케어는 이번 '키메스 2026'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의사랑 AI'를 공개했다. 의사랑 AI는 진료 기록 관리뿐 아니라 접수·청구·고객관리·재고관리 등 병·의원 운영 전반을 AI가 분석하고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다. 사진=이윤수 기자

유비케어는 인공지능 솔루션 '의사랑 AI'를 공개했다. 의사랑 AI는 진료 기록 관리뿐 아니라 접수·청구·고객관리·재고관리 등 병·의원 운영 전반을 AI가 분석하고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다. 유비케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의료 행정 운영 데이터와 제약·경영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병·의원 운영 흐름을 이해하고 다음 업무 단계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록을 자동으로 정리해 의료진이 모니터 화면 속 문서 작업이 아닌 환자와 직접 소통하는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이를 통해 끊김 없고 입력 없는 진료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키메스 2026'에서 장기·조직을 실시간 단층 영상으로 확인하는 진단기술 장비 '원 플랫폼'을 공개했다. 원 플랫폼은 삼성의 반도체와 컴퓨팅 기술 기반의 새로운 초음파 장비 솔루션이다. 사진=이윤수 기자

삼성메디슨은 장기·조직을 실시간 단층 영상으로 확인하는 진단기술 장비 '원 플랫폼'을 공개했다.

원 플랫폼은 삼성의 반도체와 컴퓨팅 기술 기반의 새로운 초음파 장비 솔루션이다. AI 진단 보조 기능으로 사용자 숙련도에 따른 진단 결과의 편차를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일관되고 신뢰도 높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최신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구현하는 의료 솔루션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의료 서비스와 의료기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이유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진료에 있어 정밀하게 진단하고 조기 발견을 돕는 한편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의료기기 수출액에서 디지털 의료기기가 차지하는 수출액 비율은 7.8%였지만 2023년도에 12.6%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 중 소프트웨어만으로 구성된 디지털 의료기기 수출액은 2019년 20만달러(2억9952만원)에서 2023년 1690만달러(253억944만원)로 성장하기도 했다.

의료기기 관계자는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의료기기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 안에서 인공지능을 접목한 환자 맞춤형 케어 솔루션이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요신문=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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