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가 AI 스타트업 클론랩스에 대한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네이버 D2SF
AI 스타트업 클론랩스에 의해 사용자의 판단을 예측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개발 중에 있다. 이에 네이버 D2SF가 팀의 잠재력에 주목,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네이버 D2SF가 사용자의 판단을 예측하는 AI 스타트업 클론랩스(Clone Labs에 신규 투자했다.
AI 에이전트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람이 매번 에이전트에 명령을 내리고 결과를 검토하는 과정 자체가 새로운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클론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개입 없이도 의도와 맥락을 예측해 대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AI인 ‘유저 모델(User Model)’을 개발 중이다.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과 업무 흐름을 학습하고, 에이전트가 멈추는 순간 다음 행동을 예측해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맥락을 설명하고 개입해야 했던 기존 AI 활용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행동과 선호를 학습한 AI가 직접 에이전트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터랙션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4월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 제품-시장 적합성(PMF, Product-Market Fit)을 입증한 스타트업 사운더블헬스(Soundable Health)와 누비랩(Nuvilab)에 후속 투자했다.
사운더블헬스는 신체에서 발생하는 소리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첫 제품인 ‘프라우드피(proudP)’는 소변 소리를 분석해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인한 배뇨 증상을 측정·모니터링하는 솔루션으로, 50만건 이상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도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97% 정확도를 구현했다.
집에서도 편리하게 배뇨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였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2등급 의료기기로써, 임상적 정확성뿐 아니라 의료기기 품질·개인정보보호 등 다양한 규제를 준수하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서 전문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 월요신문=편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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