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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전환 넘어 GX 시대로" 코트라,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 개막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는 '녹색 대전환 국제주간(4월 20일~24일)'의 핵심 행사인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가 20일 여수 소노캄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사진제공=코트라) 컨슈머타임스...

"AI 전환 넘어 GX 시대로" 코트라,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 개막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는 '녹색 대전환 국제주간(4월 20일~24일)'의 핵심 행사인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가 20일 여수 소노캄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사진제공=코트라)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기후 위기와 지정학적 분쟁이 맞물리며 에너지 안보가 산업계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4조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녹색 전환(GX)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비즈니스의 장이 여수에서 펼쳐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는 '녹색 대전환 국제주간(4월 20일~24일)'의 핵심 행사인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가 20일 여수 소노캄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김영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해외 발주처 및 바이어 58개사와 국내 환경·에너지 전문 기업 150여 개사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동남아(12개사)를 비롯해 에너지 안보 이슈가 시급한 중동·아프리카(14개사), 저탄소 표준을 선도하는 유럽(7개사) 등 28개국에서 방한한 발주처 관계자들이 태양광, 그린수소, 수자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내년 에너지 부문 투자 규모는 3조 3천억 달러에 달하며 2030년에는 GX 투자 시장이 4조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오만 나마 수전력 조달공사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다수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다"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실제로 행사 첫날부터 진행된 1:1 상담회에서는 중동 전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약 350건의 협력 상담이 성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는 "지정학적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접촉하기 어려운 글로벌 발주처 책임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실질적인 사업 기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GGHK 외에도 10여 건의 전문 포럼과 세미나가 연달아 개최돼 기후 위기 해법과 공급망 대응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기후 변화와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에너지 전환 및 효율화 등 그린 전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 GX 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여수에서 이어지며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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