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AI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하루 평균 57명의 취업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퍼블릭타임스 DB
퍼블릭타임스=고용노동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하루 평균 57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AI 고용서비스 오픈토크'를 개최하고 AI 고용서비스 수요조사 결과와 운영성과, 2026년 확대 계획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해 취업한 구직자는 17만 2000명이며 AI 추천 일자리에 지원해 실제 취업한 인원은 2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AI 기반 진로와 경력설계 서비스인 '잡케어' 이용도 크게 늘었다. 지난 2025년 말 기준 잡케어 이용 건수는 41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이용자의 90% 이상은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대상 AI 서비스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 도입된 AI 구인공고 작성 서비스는 도입 5개월 만에 1만 3000개 기업이 활용했다. AI 활용 구인 공고는 평균 입사 지원자 수가 15.5명으로 일반 구인 공고의 11.0명보다 41% 많았다.
수요조사 결과 구직자는 AI 기반 경력설계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가장 필요로 했다. 연령별로는 20~40대 구직자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선호했고 50대는 생애주기별 경력설계 서비스 수요가 높았다.
기업은 AI 인재추천과 기업지원금 추천 그리고 채용확률 기반 구인컨설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맞춤형 취업지원과 경력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약 1시간 소요되던 직업심리검사를 10~20분 내로 단축한 '반응형 직업심리검사'를 상반기 중 도입한다.
또한 AI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해 전 생애 경력관리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기업 대상 서비스도 개선된다. AI 인재추천 서비스는 추천 이유와 서류 요약 정보를 제공하며 2개월 내 채용확률을 분석하는 구인컨설팅 서비스도 상반기 도입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AI 고용서비스가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취업과 채용을 돕는 똑똑한 커리어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희 인턴기자 pique_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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