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AI 의료 상담, 의사 대체 가능" 인식 확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건강·의료 정보 이용이 확산되면서, 의사·한의사 대면 진료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인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디지털·AI...

"AI 의료 상담, 의사 대체 가능" 인식 확산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 결과

20대 이용 경험 가장 높아

AI

(ㅍㅍㅅㅅ 송다인 인턴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건강·의료 정보 이용이 확산되면서, 의사·한의사 대면 진료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인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디지털·AI 플랫폼을 통한 건강·의료 정보 소비 및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60대 응답자 중 58.3%가 생성형 AI를 통한 건강 정보 활용이 실제 의료진 상담을 대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중 53.9%는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하다’, 4.4%는 ‘상당 수준 대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국내 거주 20~60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AI를 건강·의료 상담 용도로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8.9%로 절반에 가까웠다. 성별로는 여성(53.7%)이 남성(44.2%)보다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정신건강이나 성 관련 등 민감한 의료 정보를 AI에 상담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4.4%로, 4명 중 1명 수준이었다.

건강·의료 정보를 접하는 경로로는 뉴스 기사(82.8%)와 포털 검색(82.0%), 동영상 플랫폼(77.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신뢰도는 뉴스 83.7%, 포털 61.4%, 동영상 45.0%로 차이를 보였다.

정보 노출 방식에서는 알고리즘 기반 추천 등 ‘우연한 노출’(52.9%)이 ‘직접 검색’(47.1%)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자의 85.8%는 건강·의료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과장됐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76.8%는 상반된 정보로 혼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생성형 AI 확산은 의료 정보 이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 신뢰성, 민감 정보 보호, 전문 진료 대체 가능성 등 다양한 쟁점을 함께 제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AIU

(ㅍㅍㅅㅅ / PPSS ) 송다인 인턴기자 press@mhnse.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