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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에이전트 시대, 리더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실제로 네이버, 카카오 등 일부 기업은 PC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오픈클로'의 사용을 제한하는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한 가지 흐름만큼은 명확하다. AI가 더 이상 사용자가 묻는 말에 '답을...

AI 에이전트 시대, 리더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한경 CHO Insight

휴넷과 함께하는 리더십 여행

2026년 1월 28일, 인간은 글도 댓글도 작성할 수 없는 SNS가 등장했다. 오직 AI 에이전트만 활동하는 온라인 공간, '몰트북(Moltbook)'이다. 이곳에서는 AI 에이전트들이 스스로 글을 올리고, 댓글로 토론하며, 서로에게 좋아요를 누른다. 3월 26일 기준 몰트북에 가입한 에이전트는 20만 개를 넘어섰고, 게시글 230만 개와 댓글 1,400만 개가 쌓였다. AI 에이전트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이 오른 것이다.

그러나 아직 AI 에이전트가 지닌 한계도 분명하다. AI가 상황을 자동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만큼, 의도치 않게 중요한 파일을 삭제하거나 내부 데이터가 노출되는 보안 이슈 등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실제로 네이버, 카카오 등 일부 기업은 PC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오픈클로'의 사용을 제한하는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한 가지 흐름만큼은 명확하다. AI가 더 이상 사용자가 묻는 말에 '답을 생성하는 도구'에 머물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동료'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의 'The State of AI in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소속 조직에서 AI 에이전트를 최소 한 번 이상 실험해 보았다고 답했다. 이미 많은 조직에서 AI 에이전트는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작게라도 업무를 분담 중인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AI가 우리의 일상을 예상보다 빠르게 바꿨 듯, AI 에이전트가 만들어낼 조직의 변화도 빠르게 다가올 것이다.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시대, 리더의 역할은 어떻게 진화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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