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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I 시장 판도 풍향계' 엔비디아 GTC... 삼성·SK, 현대차 등 국내 주요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 행사에서 자사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를 소개하며 선단 기술력과 공급 역량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에얄 프니니 삼성전자 메모리 마케팅 시니어...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루빈 등 대거 공개삼성·SK, HBM4 등 핵심 부품 전시 예정산업용 AI 주제로 현대차·LGD 참가네이버·크래프톤은 'AI의 미래' 대담 참여젠슨 황(가운데)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 GTC 2025의 넷째 날인 지난해 3월 20일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그래픽 메모리 GDDR7에 친필 사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인공지능(AI) 산업 향방의 가늠자로 부상한 엔비디아의 국제 기술 회의(GTC)에 한국 주요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엔비디아가 AI 칩 설계자를 넘어 로봇 같은 피지컬 AI 분야 표준도 만들어가면서,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제조·통신·플랫폼 등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력을 내보이려 참가한다.세계 AI인프라 핵심 기술 공개... 삼성·SK 참전15일 엔비디아 등에 따르면, 올해 17회차로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이달 16~19일(현지시간) 열리는 엔비디아 GTC에는 글로벌 기업 400여 곳이 집결해 자사의 AI 역량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190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이 참가할 거라 했다. 현장 등록비만 3,020달러(454만 원)에 달하지만 AI 기술 판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인식에 올해도 어김없이 흥행이 예고됐다.우선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할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실물과 차세대 AI 가속기 '파인만'의 세부 정보 등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도가 크다. 이어 AI 공장부터 양자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1,000개가 넘는 AI 관련 기업 관계자들의 발표와 대담이 진행된다. 단순 기업 행사를 넘어선 '세계 AI 축제'로 거듭난 셈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 행사에서 자사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를 소개하며 선단 기술력과 공급 역량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에얄 프니니 삼성전자 메모리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19일 예정된 세션에서 엔비디아의 베라루빈 플랫폼에서 HBM4 및 후속 세대인 HBM4E, 저전력 D램 모듈인 소캠(SOCAMM)2가 어떻게 기술적으로 통합되는지를 설명한다. 같은 날 문동욱 SK하이닉스 테크니컬리더(TL)는 HBM4가 거대언어모델(LLM)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관해 발표한다.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가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만찬회동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신간 '슈퍼모멘텀'을 펼쳐보이고 있다. 연합뉴스GTC 기간 두 기업 회장과 빅테크 대표들 간 '현장 비즈니스'도 관심 포인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지난달 미국에서 '치킨 회동'한 지 한 달 만에 GTC를 직접 찾아 협력 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8일 방한하는 리사 수 AMD CEO와 회동해 HBM4 공급 확대 등 현안을 논의할 것이란 업계 관측이 나온다.현대차·네이버·LGD·크래프톤도 참가현대차 등 국내 주요 제조사 기업도 GTC에 참석한다. 현대차에선 제조솔루션본부의 김반석 책임매니저 등이 공장 자율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로봇 등 제조 분야의 AI 전환(AX)에 대해 이들 기업이 쌓아온 경험과 기술이 GTC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GTC에 처음 참가하는 LG디스플레이는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산업용 AI 모델에 관해 설명한다.플랫폼과 게임 등 정보기술(IT) 기업은 미래의 AI 개발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려 GTC에 참석한다. 네이버에선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총괄이 향후 10년간 AI 개발 전망에 관해 엔비디아 및 글로벌 기업 기술 전문가 대담에 참석한다. 게임사 크래프톤 소속 이강욱 딥러닝 본부장은 'AI와 함께하는 게임의 향후 10년'이란 주제로 라이엇 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 관계자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젠슨 황(가운데)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 GTC 2025의 넷째 날인 지난해 3월 20일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그래픽 메모리 GDDR7에 친필 사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가운데)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 GTC 2025의 넷째 날인 지난해 3월 20일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그래픽 메모리 GDDR7에 친필 사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가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만찬회동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신간 '슈퍼모멘텀'을 펼쳐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가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만찬회동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신간 '슈퍼모멘텀'을 펼쳐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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